[NEWS]“AI 혁신 中企 세계로”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개최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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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iz.chosun.com/industry/business-venture/2025/09/04/OQ7SSMG6SBGERCTMG4VGKCW7OQ/?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AI가 불러오는 혁신의 시대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세계 무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AI 기반 기술혁신 및 사업화 지원, 
AI 창업 생태계 조성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이 4일 제주에서 막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4일 개최했다.

올해 26회를 맞은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경영 혁신 사례를 발굴해 혁신성과를 알리는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혁신 행사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주관하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와 부영 호텔에서 5일까지 열린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특히 올해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중점과제인 ‘혁신 성장’과 연계해 제조, 생활 등 4개 콘셉트로 AI 기반의 중소기업 혁신제품 23개사를 전시·홍보했다.

혁신제품은 최근 기술개발 성과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중 기술·제품 혁신성과 글로벌 진출 및 APEC 회원국과의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별했다.

AI 기반의 스마트 방재기술과 수어 발권 키오스크, 도시형 스마트팜, 보행 재활 보조로봇 등 AI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혁신제품들을 선보이면서 APEC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중기부는 또한 전시제품이 글로벌 투자 및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시기업이 직접 혁신 기술·제품을 APEC 회원국과 국내외 투자자 등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PEC 대표단 등 참가자에게 AI 기반의 다국어 전시 해설 서비스도 제공했다.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이 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막했다. /이노비즈협회 제공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이 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막했다. /이노비즈협회 제공


4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빌딩 통합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주인정보시스템’ 김근호 대표와 휴대전화 심 트레이(SIM Tray)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케이티씨’ 박찬화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신전력 시장에서 분산형 발전시스템을 개선한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가 동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최근 AI 기술이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고, 중소기업의 무한한 성장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만큼 중소기업의 AI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또한 “민간 VC가 발굴, 투자한 혁신 중소기업에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시장에서 팔리는, 돈이 되는 R&D를 위해 기술사업화 지원도 신규 추진하는 등 중소벤처 R&D 지원체계를 개편해 중소기업의 혁신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이번 기술·경영혁신대전은 이노비즈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혁신의 잠재력과 실질적 기술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AI가 이끄는 K테크 대표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어 경영에 활용하길 바란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메인비즈협회가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